한때 유행했던 똥피하기 게임과 과일 자르는 모 게임을 섞어 만든 게임. 요즘 흔한 게임들과 같이 캐시를 통한 과금 정책을 가지고 있다. 아이템을 구입해 보다 효과적으로 과일을 파괴(?) 코인을 수집하는 것이 목적. 게임 내 화폐는 코인과 붉은 보석이 있는데 보석은 유료로 구입이 가능하며 다른 게임과 같이 보석은 잘 안나온다. (흔한 상술) 모든 과일에서 가끔 나오고 때때로 나오는 용과(Dragon fruit)를 파괴하면 얻을 수 있으나 정말 잘 안나온다.
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스킬과 그 스킬의 업그레이드. 스킬은 업그레이드 할수록 지속시간이 길어지거나 미사일의 발사 수, 경험치 획득량 등이 높아진다. 대부분 5단계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구입하면 게임서 세개까지 장착 가능하며 게임 중 해당 아이템이 떨어지고 습득하면 발동하는 식이다. 벨런스를 위해서인지 하나만 장착하면 20초마다 스폰하며 둘 장착하면 15, 셋 다 하면 10초마다 리스폰된다.
그 외에는 보석을 구입하는 것들인데 스테이지와 케릭터를 구입할 수 있다. 스테이지는 경험치 획득이나 용과의 출현 빈도를 향상 기킬 수 있고, 케릭터는 각각 특징적인 스킬을 쓸 수 있다. 기본 케릭터는 쉴드인데 그걸로는 과일을 깰 수가 없다. 용과가 나왔을 때 아이템이 스테이지에 없으면 통통 튕겨 화면 밖으로 나가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최소 두번째 케릭터 이상은 구입해둬야 좋다.
8비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픽셀 아트를 느낄 수 있는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그냥 노멀하다. 특별한 점은 느끼기 힘든 게임. 가장 뜬금 없다고 생각하는건 게임 메인에서 나오는 닌자인데 왜 닌자가 해골이 끼워진 창을 들고 있는지, 아마존도 아니고. 게다가 구입할 수 있는 캐릭터 중 최상위 캐릭터가 브루스인데 생긴건 브루스 리 이소룡을 모티브로 만든듯. 상위 케릭터는 닌자랑 전혀 상관이 없는 컨셉과 기술들이다. 뭐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타이틀을 닌자라고 붙이지 말고 도장 Dojo 등으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아마도 아시아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으로 만들어진 기분을 버릴 수가 없다.
무료게임이므로 이하 디테일한 리뷰는 생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