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서체는 타이포그라피 스튜디오도 엄청나게 많고 매일매일 쏟아지는 양이 엄청나서 무얼 어디서부터 찾고 사용해야 할 지 막막할 때가 많다. 특히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고 철저하게 소비의 끝단에 서 있는 나로는 더 막막하다. 이런 저런 서체를 많이 접하고 스토리를 많이 읽다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곳 저곳 자주 둘러보는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공부하고 싶은 영역이다.
- Font Squirrel :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체들을 제공. 웹폰트 변환 도구 지원.
- MyFonts : 서체 판매 사이트. 폰트 찾는 도구인 WhatTheFont 제공. 매월 제공하는 뉴스레터가 매우 유익.
- Fontspring : 서체 판매 사이트. 가끔 유료 서체를 무료로 제공할 때가 있음.
최근에는 웹폰트를 지원하는 브라우저도 많아졌고 웹폰트를 위한 CDN 서비스들이 많이 나온 덕분에 웹에서도 예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서체를 선택할 수 있다. 폰트 제작이 몇 배는 더 수고스럽다는 한글 서체는 여전히 적은 분량이긴 하지만 영어권의 서체는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Google Fonts :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폰트 서비스. 현재 630여개 서체 제공. 자유롭게 사용 가능.
- Adobe TypeKit : Adobe에서 운영하는 웹폰트 서비스. 개인은 Trial 플랜으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며 Portfolio 이상의 경우 데스크탑 서체도 지원.
유의할 점은,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이지만, 서체도 저작물이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특히 라이센스를 잘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무료임에도 임베드 장비에 사용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 라이센스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쓰고서 읽고 보니 모든 사이트가 상업적(?)이라 좀 그렇다.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를 더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