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마무리하는 글도 잘 써보지 못한 상태로 시간의 흐름에 밀려와 2012년에 우뚝 서버린 나를 보며 올 한 해 나로 하여금 어떤 역사를 써나가게 할 지 생각하게 된다. 올해의 계획으로는 해외에서의 경험을 쌓는 것과 학교로 돌아가 지평을 더 넓히는 것.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는 사실 전혀 모르겠고 일단 생각이 나는대로 하나씩 해봐야 하는 상황인데 자꾸 주춤거리는 기분이 들어서 걱정이다.
생각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실천이 가능하단 점을 상기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과거의 시간에 비해 가장 바쁘고 가장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