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위한, Windows Live Writer의 대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mac에서 Windows Live Writer 만큼 강력하고 편리한 블로깅 도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대안으로 찾은 도구가 ecto와 MarsEdit인데 ecto는 왠지 모를 불편한 부분이 있어 이전에 몇번 써보다가 그냥 지워버렸다. 그래서 한동안 로컬에 WordPress 설치 해두고 거기에 일기 쓰고, 이것저것 글 쓰고 그랬는데 이러다 내 맥북을 분실하게 되면 깡그리 사라지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이쪽으로 옮겨 담으려고 하고 있다.

유능한 목공은 연장탓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유능하지 않으므로(…) 글쓰기 위해서는 왠지 블로그 스킨도 고쳐야 하고, 글쓰는데 환경을 꾸미는 것에 더 치중하는 스타일, 전형적인 연장탓하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그 사이에 뭔가 멋진 녀석이 나오지 않았을까 검색해봤는데 역시나 돈이 안되는 구석이라 그런지 여전히 MarsEdit이랑 ecto만 우선 순위로 검색이 되고 있었다. MacJornal을 추천하는 글도 많았지만 글이 많아지면 느려지는 부분이나 블로그로 싱크하거나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일단 모두 유료이기 때문에 한번 사면 쭉 써야하므로 계속 리뷰만 찾아보게 되는게 현실이다.

Screen Shot 2012 07 30 at 9 09 24 PM

느린 인터넷 사정으로 리뷰도 잘 검색이 안되서 오늘 출근해서 한번 검색해봤더니 MarsEdit도 30 day trial이 있길래 바로 설치해봤는데 결국 MarsEdit을 구입할 것 같다.  ;ㅅ; 너무 괜찮네.

설치한지 30분도 안되었는데 반해버리고 말았다.

  • 블로그 주소만 치면 알아서 인식해주고 계정만 입력하면 연결작업은 끝난다.
  • preview template을 html로 편집할 수 있게 되어있다.
  • drag & drop으로 사진 업로드가 된다.
  • 블로그 연결해도 깔끔하다.
  • 아 좋다.

Windows Live Writer는 리본 인터페이스로 변한 이후로 좀 어색한 감이 있었다. 기능도 너무 많고 역시나 찾기 힘든게 문제였는데 애플에서 그런 강력한 녀석 하나 내주진 않겠지?

그나저나 Sublime Text 2라는 녀석도 구입할 예정인데 이 달에 앱에만 100불 가량 지출 될 예정이다. 가장 화나는건 Coda를 답답한 면이 많음에도 아껴주고 칭찬해주고 지내왔는데 이렇게 더 매력적인 도구가 나타날줄은… Coda 구입한걸 후회하고 있을 정도다. Coda도 꽤 큰 돈 내서 산건데. 참. Sublime Text2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리뷰 올리고 싶을 만큼 강력한 녀석이다. 파이썬 기반인데 반응도 빠르고 요즘 브라우저와 유사한 탭방식에다가.. 여튼 이 글은 나중에.

MarsEdit 참 좋다. Trial은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없고 해당 개발사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김용균

안녕하세요, 김용균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고 단단한 코드를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웹의 자유로운 접근성을 좋아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글 공유하기

이 글이 유익했다면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트위터로 공유하기링크드인으로 공유하기Email 보내기

주제별 목록

같은 주제의 다른 글을 읽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July 31, 2012

평평한 기업문화 함께해요

평평한 기업문화로 한국서 유명한 곳은 다음이다. 유명해진 이유가 서로 호칭을 ‘ㅇㅇ님’ 이라고 하기에 더 평평하다느니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왕년에 다음에 근무해보았을 때…가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기업문화에 대한 얘기를 갑자기 꺼낸 …

July 29, 2012

맨날 한다고 해놓고 잘 안하는 블로그

2012년의 목표도 예년과 같이 블로그에 열심히 글쓰기였지만 올해 쓴 글은 15건에 불과하고(물론 그렇다고 작년에 많이 쓴 건 아니었지만;;) 그나마 다섯줄 넘어가는 글은 손에 꼽는다. 뭐 매번 거짓공약만 남발하고 있으니 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