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기존에 전반적인 업무를 보고 있던 사람이 퇴사하게 되어 얼떨결에 모든 업무가 저에게로 떠밀려와 일주일 내내 10시 이후(밤입니다. 밤!)에 퇴근하니 결국 일요일(주6일입니다..) 되어서 몸살이 났네요. 하루종일 골골대다 이제야 좀 멀쩡한 상태가 되어 머리는 멍한데 글 읽기엔 눈에 들어오지 않아 글이라도 쓰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더 열심히 하면 되지, 내가 여기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며 경험을 늘린다에 집중하고 지냈는데 지난 반 년을 되돌아보니 내 커리어라고 내세울 만큼 한 일도 없을 뿐더러 내 스스로 내적인 성장도 크게 느껴지지 않아 상실감이 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내 담당만 늘어나서 최근 들어서는 웹퍼블리싱부터 각종 수정건, 프로그램 개발 및 신규 서버 관리, 기존 호스팅 관리, 각종 제출서류 작성 및 클라이언트 응대, 인터넷 안되요, 컴퓨터 안되요 처리까지. 아침에 출근해서 밤 11시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 누워보면 오늘 뭐했나 생각도 들고.

불평불만 하지 말자. 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배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그 원동력도 점점 잦아들고 힘들어지고. 이제 앞으로 다시 달려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더욱 복학이나 편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마음만 더 급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또 시작되는 한 주. 다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김용균

안녕하세요, 김용균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고 단단한 코드를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웹의 자유로운 접근성을 좋아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글 공유하기

이 글이 유익했다면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트위터로 공유하기링크드인으로 공유하기Email 보내기

주제별 목록

같은 주제의 다른 글을 읽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September 06, 2011

이메일 분실 – 느슨한 인증의 문제점

수년간 회원가입용 메일로 사용해던 계정이 갑작스레 휴면으로 전환되어 곤란을 좀 겪고 있습니다. 간만에 스팸 비우러 로그인 하는데 휴면이라 하길래 그냥 쉽게 풀리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최근에 갱신한 신용정보야 보기 쉽도록 다른 계정을 대표로…

August 16, 2011

httpd -k graceful

위 커맨드를 사용해서 httpd를 재시작해줬는데 오늘 봤더니 CBand에 기록된 트래픽도 초기화 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ㅅ; 검색해보니 … graceful이란게 있더군요. ( http://httpd.apache.org/docs/2.0/k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