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바쁜 일상에서도 기분이 나는 날이면 언제든 꺼내서 쓸 카메라가 있었으면 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쨍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카메라로 남기고 싶은 날도 있는 법이니까. 이 작은 카메라는 가방에 넣었다가 잊어도 배터리가 닳는 일이 없다. 엄청난 기능이 있는 카메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 하나 크게 모자라지도 않다.

jpg로도 충분하지만 CHDK를 설치하면 raw로도 촬영 가능하다. 다만 작은 크기 탓인지 jpg는 보정이 엄청 적용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raw에서 왜곡이 많이 보이고 그 나름대로 또 즐거운 느낌이 난다. 굳이 이 작은 카메라에서 왜 raw가 필요한가 싶은데 또 이리 저리 슬라이더를 옮겨가며 보정하는 재미는 여전히 있다.

작은 카메라가 대부분 그렇듯 날씨가 쨍하게 맑은 날에는 풍경이 이쁘게 잘 담긴다.
조금이라도 어두운 환경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흔들린다. 꼭 어디 올려두고 찍어야 함.
색이 중요한 사진은 생각처럼 잘 안담긴다.
렌즈 왜곡이 잔잔하게 보인다. 그냥 그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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