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집이나 회사에서 한국어 웹사이트를 접속하면 종종 한글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었다. 사파리에서는 그렇게 동작하지 않는 것 같은데 크롬에서는 자주 깨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웹페이지에서 한글이 깨진 문자로 나온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웹폰트를 사용할 때 주로 나타난다. 웹폰트 외에 한글에 대한 fallback 폰트를 직접 지정하지 않은 이상 sans-serif
를 넣더라도 기본 폰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로 시아님의 포스트를 보면 다음처럼 깨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포스트는 그래도 본문은 나오고 있지만 본문도 전부 깨지는 경우도 있다.
해결 방법은 폰트를 지정하면서 웹폰트 뒤에 'apple sd gothic neo', 'nanum gothic'
와 같이 국문 폰트도 명시적으로 넣어주면 일단 깨지지 않고 동작한다. 내 블로그의 경우에도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